1-2년차에 큰맘먹고 고글 사는데 아무래도 눈이보이는 렌즈보단 미러렌즈가 멋있어보이죠
하지만 야간에 클리어렌즈 써보면 딴세상이 펼쳐진다는걸 안 다음엔 눈이 보이는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깨닳더군요
눈이 보이는 렌즈도 렌즈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. 오쿨리의 루비클리어는 흔한 파이어보다 더 은은한 멋이 있죠 ^^

눈이보이는 렌즈 = 퍼시몬 = 멋없음 인식이 생겨서 그럴수도 ^^

눈이 보인다고 해서 이상하지 않아요~
저는 야간에 eg2 클리어(완전 투명) 렌즈를 가끔 착용하는데요
처음보는 친구들은 신기하다, 완전 좋을 것 같다는 얘기들을 많이해요 ^^

야밤에 클럽에서 선글라스를 쓴 사람이 아무렇지 않고 헬멧이나 보호대도 없이 반팔입고 지빙하는 해외 프로가 멋있어 보이고
모자챙이 왜 납작하냐며 동그랗게 말려고 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뉴에라를 쓰고있는 제 자신의 모습이 익숙한 것 처럼
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추구하려 노력하는 패셔니스타들에게 그 무엇이 걸림돌이 되겠어욤~ ^^

전 고글을 사면 꼭 그 고글모델의 클리어렌즈를 추가로 구입합니다! 아예 클리어 모델을 구입하기도 하구요(물론 외국에서..ㅜㅡ)

무엇보다도 제눈은 이쁘니까요~ ^^;;; 농담이구요..포포 주주님 말씀처럼 야간에는 다른세상이!!

잘 타면 뭘 해도 멋집니다 ㅋ